17 관리자 2012-04-17 375
사명이 뭐에요?
은사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에 대하여 설명하려면 사명에 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은사가 사명따라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은사의 크기를 따라 사명의 결과도 달라집니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피조물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잘 살아가도록 자연에 관한 섭리를 정하시었습니다. 섭리 안에는 육체를 가진 동물들에게는 생리를,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심리(心理), 물질에게는 물리(物理), 사건과 역사에는 순리(順理)가 있지만 사람에게 관계된 하나님의 예정(섭리)은 사명입니다.


사명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맡은 임무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사명을 목적으로 만드셨습니다. 사명이 생활에서 실천될 때 사명관이 정립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을 기쁘게 느끼면서 사명에 관해 계획을 갖고 있을 때 소명감이라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사명을 알아도 사명의 길을 피하려고 하며 마지못해 억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소명감도 없고, 사명에 대한 비젼이나 은사가 보여지지 않습니다.



사명에 관한 견해를 좀더 자세히 표현한다면

첫째, 주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둘째, 육신을 갖고 있는 생리적 존재이니 살기 위해 직업이나 생업을 갖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와 전도에서 주어진 직분을 말합니다.

넷째, 사람된 도리(인간답게 사는것)를 다하는 것이 사명인데,

이 네번째 것을 빼면 인생 누구라도 사명에 성공 할 수 없습니다. 



이상 네 가지의 사명 중에서 사람마다 가장 먼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명은 그 사람이 살고 있는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될 것입니다. 크리스챤인 우리에게 가장 우선 되는 사명을 말하자면 주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불신자에게는 직업이 우선이지만). 사명은 사람이 이 땅에 보내심을 받기 전에 은사와 함께 주시기로 예정된 것입니다..(롬11:29) 


사명따라 산다는 말은 사람답게 산다, 성도답게 산다, 남자답게 산다, 여자답게 산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명과 은사를 주신 하나님께는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만이 영광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명따라 살면 기쁘고, 바빠져 행복해지며, 인정받게 되므로 멋있게 보이는 카리스마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사명을 따라 산다는 말은 주님 뜻대로 산다는 뜻으로 보통 사용됩니다. 한 때는 성직자가 되는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으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사명을 따라 살지 않으면 적성에 맞을 수 없으니 하는 일마다 실패를 겪고 기쁨을 잃게 되며 신체의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체질을 따라 사명이 주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명에 따라 은사가 주어지므로 은사를 알려면 사명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사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므로 사명의 많고 적음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러나 은사는 사명의 크기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셨습니다. 



사명을 바로 알고 은사를 열심히 활용하면 기드온처럼 위대한 역사를 남기게 됩니다. 반대로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사명과 은사가 강했으나 잘못 사용하여 있는 생명까지 잃었습니다. 다윗은 당시의 유대나라 가족법 문화 배경에서 비젼이 적은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명도 직업적인 것 외엔 별로 없었고 가정문제와 자신의 연약함으로 은사도 미약하였으나 끊임없는 노력으로 왕이 된 후에는 세계가 아는 구약 성경의 위인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명은 인생의 목적입니다.



성도의 사명은 주님되신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사명에 바로 서면 은사는 강해집니다. 



사명을 바로 알면 소명감이 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