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관리자 2012-04-17 332
은사자란 명칭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세상의 역사는 크게 서양사와 동양사로 나누어집니다. 현대는 서양문명에 의해 동서양의 역사가 서구화되어 갑니다. 미래의 사회는 유물론적(보이는 물질세계를 중심으로 한)이며 합리적인 서양문화로 통합된 하나의 사회가 될 수 밖 에 없을 것입니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역사관(觀)이 필요하듯이 기독교를 이해하려면 기독교의 역사인 구속사를 이해해야 합니다.

구속사의 견해로 보면 성막이 성전과 예배당으로 변하고 회당과 제단들이 교회들로 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구속사에서는 복음이 유대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졌고 제사장과 성직자가 될 수 있는 길도 유다지파 족속이 아니라도 사명을 받은 종들에게 주어졌습니다. 또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표시가 할례였고 신약시대에는 세례로 변하였습니다. 성직자의 의상이 검정색 긴 까운에서 양복이나 전통의상으로 변하였고, 토요일에 안식하던 하나님의 날이 주일로 바뀐 것도 구속사의 흐름 중 하나입니다.

기독교역사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것은 사명자라는 직분입니다. 이 사명자가 사람들 앞에서 일할 때 은사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명자와 은사자를 구분한다면 하나님 앞에서는 사명을 받았으므로 사명자이고, 사람 앞에서는 은사를 사용하므로 은사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의 자녀이고 은사자는 주의 종이 됩니다.

은사자가 성직자를 섬기는 직분임을 민8:19, 18:6에서 선포되었습니다. 은사자가 특수한 신분이나 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여자, 어린아이, 노인들이 은사자가 될 수 있음을 요엘 2장과 사도행전 2장 예언되었습니다.

구약사에서는 유대인 안에서 혈통으로 은사자가 되었지만 신약사에서는 사명감의 유무에 따라 구약시대의 레위지파와 같은 은사자가 됩니다. 

세상의 말세처럼 보이는 경쟁사회에서는 전문적인 능력인 은사를 가진 사람이 대우를 받습니다. 21세기의 교회도 성직자와 평신도 사이에 전문인 사역자라는 은사자 그룹이 생기게 됩니다.
레위지파가 은사자가 되므로 안식일에 일하는 점이 평신도와 다르고 성직자를 사명따라섬기는 점에서 성직자와 다른 점이 은사자입니다. 은사자가 대접을 받는 교회는 발전하며 은사자가 키워지지 않는 교회는 성장하기 힘들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는 은사자로 불리워 질 수 있는 성가대 지휘자, 사무원, 예배 반주자, 방송기사, 교회 관리인, 차량기사가 있는데 이런 은사자는 전통적인 신학에서도 인정하는 직임의 은사입니다.

대한민국이 선교에서는 주의 종들에게 핍박을 하기로 소문난 곳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말세에 선교대국이 되도록 예정하신 곳입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2000년만에 있었던 오순절 성령 운동이 전세계에서 영국과 미국과 비슷한 시기에 있었고 1960년도 전후에 있었던 은사운동이 동시에 일어난 곳이라는 점이 축복이 예정된 나라임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 안에는 은혜자,은사자라는 이름이 그 때부터 있어왔습니다. 
진보적인 신학에서 은사자는 교회 안에 새롭게 생긴 직임을 맡은 리더와 교회 밖에는 군인, 연예인, 병원의료진, 약국, 휴일에 일하는 사람, 경찰을 포함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들까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와 같은 은사자는 주일에 안식하지 못하고 일해야 분깃을 달란트로 받습니다. 
은사자를 선교신학에서 전문인 사역자라 하고 사회에서는 전문인이라고 합니다.
성직자도 은사에 따라 사명이 달라져야 목회하기 쉬운 사명자의 시대입니다. 
평신도 봉사자로만 교회 일을 계속 사역케 하면 전문화 된 세상에서 보통사람들을 은혜 받도록 이끌기가 어렵습니다.

이제는 은사자가 교회를 섬겨야 하는 은사적 목회 시대가 되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모두 사명자이고 사명따라 은사를 받았으니 은사자입니다. 
세상의 특별한 재능이나 직업들이 은사이지만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때 재능이 은사되고 직업들이 천직이 됩니다. 

은사자란 그가 하는 일이 전문적(프로)이고 돈이 되게 하는 사람이지만 선교에서는 카리스마가 있어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