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槪觀

마태복음이 신약 성경 중에서 처음에 기록된 책이 아님에도 편집과정에서 첫 번 째 신약성경이 된 것은 구약과 신약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을 40 번째의 성경이라 해도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와 함께 마태복음이 가장 구약적입니다. 즉, 초대교인이었던 유대인들이 구약에 예언된 예수를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으로 믿게 하였고,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왕같은 분이라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후, 예루살렘에는 약 2만명(?)의 기독교인이 있었는데, 그들이 율법생활에 불충실하다고 비난과 핍박을 받고 있을 때, 예수님이 구약의 예언된 메시야적 왕이심을 말하고 있는 복음이 마태가 기록한 마태복음입니다. 그래서 마태는 족보를 기록함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에서 오신, 예언된 인자의 아들 예수라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3장의 족보와 함께 마태복음에서 족보가 갖는 의미는 예수가 예언되고 준비된 구세주임을 증거하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구약을 믿고 있던 유대인 출신 기독교인들에게 구약을 인용하여 예수가 메시야임을 선포하였습니다. 신약 27권의 책을 9명의 저자들이 기록했습니다. 바울이 13권, 요한이 5권, 베드로와 누가가 2권, 마태, 마가, 야고보, 유다, 히브리가 각 1권마다 저자가 달랐습니다. 성경 중에서 예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주석 성경에서는 빨간색 글자로 표시하고 있는데 빨간색으로 인쇄된 말씀이 있는 책을 복음서라고 하는데 4권이 있습니다. 4권이 신약 성경 안에서 46%를 차지하고, 마태복음은 1071개의 절로 된 책인데 그 중 60%가 예수의 말씀입니다. 기록자 알패오의 아들 마태는 예수님의 12제자여서 복음을 기록하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며, 세무공무원이라는 직업이 헬라어 성경을 기록하는 능력과 정확성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합니다. 예수의 생애에 대한 기록이 복음서이지만, 3년의 공적 생애를, 자세히 설명한다면 50일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마태복음은 누가복음, 마가복음과 함께 공관복음으로 비슷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지만, 다른 복음서에 없는 교회(16:18,18:17), 재림, 하나님의 나라(32회 언급)이라는 단어를 마태는 기록했습니다. 물고기 입에서 동전을 꺼내는 사건도 마태복음에만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내용을 개관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예수의 탄생에 관한 족보와 유년기(1:1-2:23),세례 받으심과 광야의 시험(3:1-4:25), 산상 설교(5:1-7:29), 열 가지 이적의 현장(8:1-9:35), 열 두 제자의 파송(9:36-10:42), 메시야에 관한 요한의 질문과 기적을 보고도 회개치 않는 고을(11:1-30), 바리새인들의 저항(12:1-50), 천국의 비유(13:1-52), 배척 당하시는 예수(13:52-17:27), 천국백성들의 생활 원리(18:1-35), 예루살렘 입성 때 천국의 비유를 설교(19:1-25:46),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위에서 죽으심(26:1-27:66), 그리스도의 부활하심(28:1-20). 恩峴

참고: 신약 27권은 AD50-AD100년 사이에 기록되었으나 신약성경이 27권으로 확정된 것은 AD397년에 있었던 칼타고 공회 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