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관리자 2012-04-17 1,002
진보와 보수라는 견해

사회를 바라보는 견해(觀)를 두가지로 나누면 보수와 진보입니다.

세계역사도 진보가 새로운 사건을 만들고 보수가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정치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누어지던 20세기가 있었으나, 21세기에는 동서진영의 이데올로기(이념)마져도 진보와 보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진보와 보수의 중간을 선택하지 않고 양 쪽을 주장하면 양극화 현상(polarization)을 겪게 됩니다. 생각은 행동을 만들기 때문에 개인이 갖고 있는 견해를 따라 행동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의 생각이 보수적이면 안정을 선택하고, 진보적이면 모험이 있어도 새로운 것을 선택합니다. 개인이 선택하는 견해는 생각 따로, 행동 따로가 될 수 없는 인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라는 견해는 환경에만 적용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필요합니다. 애인을 선택함에도 상대를 바라보는 보수와 진보라는 개념 때문에 좋아하거나 갈등하게 됩니다. 또 사랑의 교제를 할 때도 이 견해차이가 다툼을 만들기도 합니다.

20년 전 필자에게는 복음성가를 찬양시간에 사용함으로 비난을 받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조금도 문제 되지 않은 갈등과 고민일 것입니다.

이젠 보수와 진보라는 견해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속도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나이들면 보수, 젊으면 진보라는 공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생각이 앞서가면 나이가 많아도 진보적인 사람이고 생각이 답답하면 젊어도 보수적입니다.

20년 전 만해도 너무 앞선 것은 망하기도 하고 비난 받기도 하였으나 현대는 반드시 진보적이어야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예를들면, 21세기에 들어서는 제품이 텔레비전 광고 중에도 생산이 취소될 정도로 진보의 속도는 빨라져 가고 있습니다. 경제사회에서는 진보한 것만 판매되지만 정치나 종교에서는 보수적인 내용들이 지지를 더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수의 유익은 안전이지만 진보의 장점은 새로운 성공입니다.

크리스챤이 축복을 받는 비결은 사명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사명자가 복을 받는 방법은 은사따라 일하는 것입니다. 그 은사는 진보해야 사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명의 길을 간다는 뜻은 은사를 사용한다는 말이 됩니다.

은사를 사용하는 은사자는 진보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은사를 사용하는 방법에서는 인사문화(예절)처! 보수적이어야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은사 보편적으로 진보적이어야합니다.

딤전4:15절에서 바울 사도는 “은사의 진보함을 보이라” 했습니다. 온 맘을 다하고 열심히 은사를 사용하면 진보한 면을 보일 수 있다고 바울 사도는 말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면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은사는 보수적일 수록 은혜가 되나, 찬양은사가 이루고 있는 찬양문화는 계속 진보하고 있습니다.

진보는 유행에 앞서가며, 편리한 것이며, 더 좋은 것입니다.

진보해야 살아남게 됩니다.

은사를 갖고 사명의 길을 가고 있는 소명자는 진보한 견해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